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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호주서 출시…"5개 대륙 진출"

남미·유럽·아시아 등 진출
호주 현지 제품명 '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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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러지' 공정으로 제조돼 빠른 효과와 내성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전 세계 6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호주 출시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총 5개 대륙에 진출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에스테틱스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200여명 이상 참가한 심포지엄 론칭 행사를 통해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에볼루스는 향후 현지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누시바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당시 론칭 행사에 참석한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리우 박사는 "호주에서는 비수술적 시술 등 미용에 대한 젋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누시바가 호주의 의료진들에게 미용 분야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선호도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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