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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사우스웨스트항공 이사진 3분의2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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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이사 15명 중 10명을 교체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엇이 지명한 이사회 후보는 전 버진 아메리카 CEO 데이비드 쿠시(David Cush)와 에어캐나다 전 CEO 로버트 밀턴을 포함해 전직 항공사 최고경영자, 컨설턴트, 관료들로 구성됐다.

사우스웨스트 이사회는 엘리엇이 지명한 이사회를 평가할 예정이다.

엘리엇은 성명에서 이들 후보들은 주주들에게 기존 이사회나 '관련 전문지식, 신선한 사고, 책임을 부여하는' 새 이사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초 지분 현황 서류에 따르면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 주식과 파생상품 등을 포함해 지분의 약 11%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엘리엇이 회사의 지분 12.5%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포이즌 필을 채택함으로써 대응하고 있다. 포이즌 필은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전략이다.

사우스웨스트의 주가는 다리 공간이 더 넓은 좌석 추가, 할당된 좌석으로의 이동, 7월 새 이사회 지명 등을 포함한 전환 계획을 실행하려고 시도하면서 지난 52주 동안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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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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