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는 14일 공시한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원가 절감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의 여파를 빠르게 극복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상반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동물용 신속진단 Rapid(래피트) 제품, Vcheck F(형광면역진단) 시약 제품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동물진단 사업부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오컨텐츠 사업부 관련 메리디안과의 협업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하반기에 동물용 POCT 생화학 진단 검사 장비 'Vcheck C’ 제품을 국내외 출시해 1조 5천억원 규모의 생화학 진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동물진단 시장에서의 글로벌 인지도와 네트워크, 유통사와의 협업 등이 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노트는 이번 달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