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시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난방공사는 12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난방공사의 열공급지역인 수원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 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난방공사는 수원시와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취약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
난방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환경 수도'라는 수원시의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부헌 난방공사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은 국가적 이슈인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환경 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