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가 애플이 이번 가을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폰16이 9,000만대 이상 판매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은 8,000만대에서 8,400만대인데요. 아시아 공급망 전반에서 이번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역사적인 주기가 될 것이라는 징후가 보이고 있는 점과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3억대의 아이폰이 4년 이상 교체되지 않은 아이폰이 약3억대인 점이 슈퍼 사이클의 배경이라고 짚었습니다. 오늘장 애플은 0.7% 가량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오늘장 좋은 흐름 보여준 엔비디아 짚어보겠습니다. 블랙웰 지연 이슈 관련 글로벌IB들의 리포트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제프리스는, 블랙웰 지연은 큰 문제가 아니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150달러입니다. 올해 말까지 호퍼 칩이 강력하게 판매될 것이며, 이 시점부터 블랙웰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블랙웰이 데이터센터 GPU 생산량의 3분의1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UBS도 28일에 있을 실적에 대해 낙관하면서, 매출과 EPS 그리고 가이던스 모두 월가 전망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려를 보이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여전히 AI 수요가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리포트들이 나오면서 오늘 엔비디아는 장초반 5.6%까지 상승하는 모습 보였었는데, 4%대 오르며 109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메타]
이어서 메타 관련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빌리 아일리시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음악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이, 메타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해 메타의 소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물론 처음으로 와츠앱을 포함한 메타의 모든 주요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타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소셜미디어 엑스가 머스크이 정치 성향을 광고하는 확성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약3년 7개월 동안, 머스크가 올린 게시물 2만3천여 개 중 7개 단어 이상을 포함한 게시글 9,500여개를 분석한 결과 정치 관련 글이 약6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12일 X에 다수의 게시물을 올리며 X 내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오후 8시에 트럼프와 머스크가 SNS 라이브 인터뷰에 나섭니다. 테슬라는 1%대 빠졌습니다.
[제너럴모터스]
다음은, 제너럴 모터스 소식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산하 GMC에서, 크러스오버 SUV인 터레인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외부 디자인 뿐 아니라 내부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약 3만 달러에서 4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M은 1%대 밀렸습니다.
[화이자]
화이자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는, 화이자가 자사 RSV백신, 다시말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인 ‘아브리스브’가 18세 이상의 면역 저하 고위험군 성인을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 연구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연구에는 말기 신장 질환, 자가면역 질환, 장기 이식 환자 그리고 폐암 환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화이자는 해당 데이터를 규제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 소식입니다. 방금 전, 나온 소식입니다. 블룸버그는 존슨앤존슨이 자사의 베이비 파우더가 암을 유발했다고 주장하는 수천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65억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합의안은 비밀 투표를 통해 75% 이상의 원고들이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존슨앤존슨이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단계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슨앤존슨은 0.4% 밀렸습니다.
[월마트]
이어서 월마틉니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죠. 밤사이 실적에 관한 의견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UBS는 월마트 실적이 소매업 전반을 대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는데. 최근 몇 달 동안 소비자 트렌드가 악화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월마트가 다른 기업보다는 이러한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이번 실적이 소비자 지출 탄력성을 시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식료품과 웰니스 부문 매출이 타상품보다 앞서고 있고,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가 수익성을 지탱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도 의견을 보탰습니다. 어려운 소비자 환경 속에서 '안정적 선박'인 월마트를 매수하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월마트는 1% 올랐습니다.
[셰브론]
셰브론도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는, 셰브론이 미국 멕시코만에서 극한의 해저 압력 하에서 석유 생산을 시작하는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7억 달러 규모의 앵커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초고압에서의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하고요. 셰브론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전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셰브론은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디즈니]
다음으로 디즈니 소식입니다. 디즈니가 경험 부문에 투자될 수백억 달러 규모의 테마파크 확장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확장 공사 계획과 공룡 구역을 만들 계획도 밝혔습니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CEO는 "우리가 오늘 공유할 것은 실제 개발 사항"이라며 "모호한 계획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발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몇 년간 두루뭉실한 계획에 대한 비판을 받던 디즈니가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즈니는 0.3% 밀렸습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확인해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엘리엇에 이어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밸류도 스타벅스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2일 CNBC는 엘리엇의 경영파트너인 제시 콘이 스타벅스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스타벅스와 엘리엇이 협의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스타벅스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오늘장 스타벅스는 2%대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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