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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본스, 국산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 첫 수주

국제인증 취득 후 첫 수주
국내 공급망 활용으로 유지 보수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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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본스, 국산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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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본스의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 HD-14 (위본스 제공)
위본스가 지난 7일 해상풍력 전문기업 크레도오프쇼어와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 공급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은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연구개발, 출력 성능 시험과 운영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해상 계측기다.

위본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부유식 라이다 제품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 설치하고, 풍황 계측을 진행하게 된다.

크레도오프쇼어는 블랙록 인프라 사업부가 운용하는 펀드가 단일 주주인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크레도홀딩스의 자회사로 전남 신안과 영광 지역 내 총 5.4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본스는 크레도의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 적용으로 국산 제품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설치된 대다수의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은 그간 해외 업체로부터 공급됐다.

위본스의 부유식 라이다 시스템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인 영국 올드바움사로부터 '카본트러스트의 OWA(Offshore Wind Accelerator) 스테이지2(Stage2)'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OWA Stage2는 라이다 수집 데이터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위본스의 시스템은 데이터 회수율 90%, 가동률 97%로 최종 단계인 OWA Stage3 핵심성능지표(KPI)에 충족했다.

경남호 위본스 대표는 "국내 해풍황 계측 시스템 시장에 유지와 보수가 용이한 국산 기술을 전파해 해상풍력단지의 경제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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