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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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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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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존 비클(John Bickel)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존 비클 신임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에서 26년 동안 광범위한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항암·신경과학 사업부에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담당, 다양한 의약품을 총괄했다. 2019년에는 일본 지사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서 일본 내 마케팅·영업 조직을 모두 총괄했다.

존 비클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당뇨병과 비만, 암, 면역질환 등 릴리가 집중해온 분야의 혁신 의약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릴리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로 선임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릴리의 대표로서 한국 환자들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릴리의 새로운 의약품을 빠르게 국내 공급하고, 나아가 국내 보건의료 환경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할 만한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존 비클 대표는 1998년 버틀러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해 릴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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