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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캐리 트레이드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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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급등, 엔테크족 차익실현 나서다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15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도 활발


월가에서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엔화 가치의 급등입니다. 올해 들어 엔화 가치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객이 증가했고, 이른바 '엔테크족'이라 불리는 투자자들의 수익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엔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엔테크 열풍이 식는 분위기도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엔화 환율은 100엔당 855원 60전을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엔화 예금은 5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화 가치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100엔당 850원대에서 930원 가까이 오르면서 엔테크족들 사이에서 차익실현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이번 엔화 가치 상승의 주요 원인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7월 31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고, 이로써 기준금리는 2008년 12월 이후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에다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엔화 가치 상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닛케이지수는 5.8% 하락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일본 수출 관련주들도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는 4.2%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에 투자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최근 엔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이러한 전략의 청산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ETF 시장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환율은 외부 요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매도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엔화를 추가로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슈퍼 엔저 시대가 저물고 있는 현재, 엔화 투자에 대한 고민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분석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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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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