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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싫어요"…수영복도 '유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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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수영복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나친 노출은 지양하면서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출을 꺼리는 보수적인 여성 스타일을 빗댄 '유교걸'을 검색창에 검색하면 유교걸 수영복이 관련 검색어 상위에 뜰 정도다.

3일 LF에 따르면 질스튜어트 뉴욕의 블랙 스트라이프 투피스 수영복은 탈착할 수 있는 랩스커트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수영복은 LF몰에서 미디움·라지 사이즈가 모두 완판돼 재주문에 들어갔다.

질스튜어트 뉴욕의 검정 반소매 라인 배색 수영복도 온라인에서 동났다. 원피스 형태에 내부 속바지가 포함돼 활동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올해 LF 닥스 레이디스의 수영복 매출은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지난 6월 매출은 전달보다 92% 증가했다.

40∼50대 고객에게는 자카드 니트 커버업 수영복이, 20∼40대 고객에겐 시그니처 체크 프린팅의 모노키니가 각각 인기다.

여름철 야외 페스티벌이 늘어나면서 보디슈트 형식의 수영복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는 LF 앳코너의 모던 마린 카라 스윔수트가 대표적인 제품인데, 여기에 하의로 평상복을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LF는 전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수영복 거래액이 증가했다.

무신사의 지난달 수영복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전달보다 23% 늘었다. 지난달 비치웨어 거래액도 전달보다 69% 증가했다.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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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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