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북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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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는 낮 최고기온 38.9도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경북 지역에서 대표 관측지점 기준으로 가장 더운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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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경북 지역은 포항 37.7도, 경산 37.1도, 영천 36.8도, 의성·청도 36.5도 등을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동구 신암동 36.8도, 북구 36.7도, 군위군 소보면 36.4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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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물러나고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대구 시민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은 계속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열대야가 처음 관측된 날은 공식 관측지점 기준 지난달 4일이며 전날까지 총 17일간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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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13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는 1973년 기상청 통계 집계 이후 역대 4번째 대구지역 기록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 기록도 경신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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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대야가 가장 오래 지속된 해는 2001년으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1일 이어졌다. 이어 2012년 7월 22일부터 8월 6일, 2018년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각각 16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돼 역대 2번째 순위에 나란히 기록됐다.
또 2022년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14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 역대 3번째 순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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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도 올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기는 마찬가지다.
포항 18일, 경주 16일, 칠곡·경산 15일, 성주 12일 열대야가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