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12일 연속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매각한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현지 시각) 오후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12일 연속 뱅크 오브아메리카 주식을 매각해 7월 중순 이후 해당 지분을 8.8% (38억 달러)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회사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 사이에는 주식 매도를 통해 7억 7,9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럼에도 보유 주식은 여전히 9억 4,200만 주 이상이었다.
버핏은 여러 차례 주식을 처분하면서 이유와 의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그의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는 2011년 주식이 5달러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었을 때 시작되었다.
해당 주식은 대량 매도가 있기 전 몇 달 동안 상승해 올해 31% 수익을 기록중이지만, 이후 가격이 10% 이상 하락해 39.50달러로 KBW 은행 지수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