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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잘하면 의심받아야 하나"…도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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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잘하면 의심받아야 하나"…도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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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접영에서 동메달을 따낸 중국 선수가 자국의 도핑 스캔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장위페이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5초0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APTN에 따르면 장위페이는 "우리는 결백하다. 모든 과정은 국제수영연맹에서 명확히 밝혀졌다"며 자국 수영의 도핑을 의심하는 시선에 대해 이같이 항변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과 호주 언론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 23명이 개막 7개월 전에 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도 정상적으로 참가했다"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이 문제를 공정하게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도핑 의혹을 받는 23명 명단에 장위페이의 이름도 있다.

장위페이는 "중국 선수 등 모든 나라 선수는 도핑 검사를 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에 대한 검사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선수들이 도핑 검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위페이는 '황제' 펠프스까지 소환하며 억울함을 보였다.

장위페이는 "중국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면 왜 의심을 받아야 하나"라고 불만을 표한 뒤 "금메달 7∼8개를 딴 펠프스는 왜 의심을 받거나 도전받지 않았나. 그동안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해온 많은 선수들에겐 왜 도핑 논란을 제기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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