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상 매출은 6,465억 원으로, 전년 대비는 2%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6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하이브에 있어 다소 아쉬운 소식입니다. 특히 지난해 뉴진스와 방탄소년단(BTS)의 개인 활동으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는 어도어 사태로 인한 실적 쇼크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도 하이브의 실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LH 투자 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본업 성과는 무난했으나, 신사업인 게임 부문의 부진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도, 단기 실적의 역성장보다는 BTS나 위버스와 같은 중장기 성장 동력에 더 큰 기대를 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KB 증권에서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장주로 꼽혔던 하이브도 업종 전반의 내림세를 피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7만 4,700원 선을 지나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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