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가 '2024 미래 청년 후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장마철 3억원 상당의 레인부츠를 기부했다.
중소기업청 주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선정된 13년차 한국 대표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는 연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한 강소 기업이다. 장마철 일명 '없어서 못 구하는 제품'이라 불릴 정도로 솔드아웃 열풍을 일고 있는 레인부츠를 가장 판매가 잘되는 장마철시기에 3억원 상당 사회에 기부해 화제다.
마크모크는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에 2억원 상당을, 본사 소재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에 1억원 상당 레인부츠를 각각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은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 예비 자립 청년, 성신여자대학교 장학생, 국제 교환학생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크모크 김정현 대표는 "브랜드 대표 품목인 레인부츠를 주 판기인 장마철에 3,000켤레 가량 기부한다는 것이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러나 마크모크라는 브랜드에 10년 넘게 꾸준히 관심 가져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후원을 기획했다"며 "한국 토종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밝은 내일을 위한 한 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에 사옥을 두고 있는 브랜드 마크모크는 무신사, 29cm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해외 수입 브랜드들을 제치고 여성화 부문 1위에 자리매김했다. 마크모크는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 중이며, 2023년도 하반기에는 비영리 공익 단체 아름다운 가게에 2억원 상당 물품을, 올해는 굿네이버스와 성신여자대학교에 3억원 상당 물품을 추가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좌측부터) 성신여대 명성연 총무처장, 이성근 총장, 박미숙 미래인재처 학생지원팀장, 마크모크 김정현 대표, 김소영 디자인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