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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파운드화 제쳤다…中 위완화 해외 사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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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의 해외 사용이 급증해 영구 파운드와 일본 엔화를 제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위안화 평균 국제화 점수가 6.27점으로 전년 대비 22.9% 올랐다고 밝혔다.

점수가 높을수록 해외 사용이 빈번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각각 4.4점과 3.76점을 기록한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미국 달러화는 51.52점, 유로화는 25.03점으로 위안화를 크게 앞섰다.

달러 패권의 균열을 노리는 중국은 오래전부터 위안화 국제화에 매달려 왔다.

보고서는 위안화 국제화 지수 급등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과 지속적인 고품질 경제 발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다른 국가와 무역이 억제됐음에도 위안화 국제화는 (파운드화와 엔화 등) 다른 기축통화들과 비교할 때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다만 위안화 국제화가 침체하는 중국 경제와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 상대적으로 낮은 위안화 자산 수익률, 미국 달러에 대한 위안화 약세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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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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