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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쇼크'에 검은 목요일…코스닥 8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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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를 뒤흔든 빅테크 실적 우려가 국내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코스피는 2700선 초반까지 주저 앉았고, 코스닥은 6개월 만에 8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43억원, 코스닥시장에서도 1338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에서도 1조원 넘게 매물을 쏟아냈다.

삼성전자는 -1.95%, SK하이닉스는 무려 -8.87%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시작 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발표했지만, 미 기술주 폭락 여파가 투심에 더 크게 작용한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6.80%,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12.33% 떨어졌다. 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등 M7 빅테크 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와 로봇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5.51%), 이오테크닉스(-9.97%), 이수페타시스(-9.29%), 하나마이크론(-4.72%), 파두(-4.31%)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장 마감====

[코스피] 48.06p(1.74%) 내린 2710.65

[코스닥] 16.96p(2.08%) 내린 797.29

[원/달러 환율] 5.70원 오른 1,3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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