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7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7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3.1%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이 견인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지난해 6월 유럽 식품의약국(EMA), 지난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와 비만 치료제 DA-1726가 각각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과 파트2를 진행 중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은 올 연말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