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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잉' 현실화되나…서울 집값 더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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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한 번 더 확대하며 70개월 1주 만에 가장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0.13%→0.15%)도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4%→-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은 0.3%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폭을 또 확대했다. 지난 2018년 9월 2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2%)가 금호·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40%)는 염리·대흥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39%)는 이태원·이촌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7%)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56%)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6%)는 잠원·반포동 재건축·선호단지 위주로, 강남구(0.4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강동구(0.37%)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8%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62주째 우상향하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14%→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세 시장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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