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포함한 일본 수도권의 올해 상반기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3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부동산경제연구소는 22일 상반기 수도권(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하락한 7천677만엔(약 6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도쿄 도심인 23구 지역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6.3% 내린 1억855만엔(약 9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도쿄 23구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1억엔(약 8억9천만원)을 넘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