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부자가 되기 위한 최적의 시기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부터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 부동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팬데믹 이후 연일 악화되고 있다.
다만 기요사키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준비된 투자자들은 이번 부동산 위기를 통해 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문구를 인용하며 "잠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깨치지 못한다면 평생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친 걱정과 우려는 오히려 인생을 망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유투데이는 기요사키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과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강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에도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며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요사키는 "기업가로서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경험상 알고 있지만 개인 사업으로 백만장자가 되려면 정말 똑똑하고 헌신적이며 운이 좋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을 계속 강조하고 사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53% 상승한 68,213.2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6만 8천 달러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사진=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