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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충격에 코스피 하락…원전株 급등

18일 코스피 2,824.35·코스닥 822.48 마감
원·달러 환율, 0.2원 오른 1,381.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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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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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와 대형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에 코스피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팀코리아'가 프랑스를 꺾고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는 급등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4포인트(0.67%) 내린 2,824.3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3,810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3억 원과 3,760억 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23%)와 KB금융(+0.36%), POSCO홀딩스(+0.27%)가 강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3.63%)와 LG에너지솔루션(-0.4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29%), 현대차(-2.98%), 기아(-0.91%), 셀트리온(-2.39%) 등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협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전기술(+7.05%)과 한전KPS(+3.46%), 대우건설(+1.67%), 한국전력(+0.1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 외 SK이노베이션 주가는 SK E&S와의 합병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해 3.17% 떨어진 채 마감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으며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포인트(0.84%) 하락한 822.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3억 원과 131억 원 사들였고, 기관이 832억 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1.79%)과 에코프로(+3.70%)를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01%)과 HLB(-0.59%), 삼천당제약(-1.90%), 셀트리온제약(-2.39%), 엔켐(-2.71%), 클래시스(-2.15%), HPSP(-0.67%) 등은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

    간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 하락한 1만 7,996.9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도 1.39% 하락한 5,588.27을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엔비디아(-6.62%)를 비롯해 어드반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10.21%), 브로드컴(-7.91%)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38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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