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K-Carbon 플래그십 출범식 및 투자의향식이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 등 주관연구개발기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Carbon 플래그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046억원을 지원하며, 정부지원금은 약 785억원 규모이다.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해 과점시장인 일본, 미국, 독일보다 앞선 기술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국내 탄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지원 대상 분야는 5대 수요사업인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에 적용하는 탄소소재 및 부품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5대 수요사업인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에 적용하는 탄소소재 및 부품이다.
케이비엘러먼트는 '200kW급 수송형 수소연료전지 스택 부품의 가격 저감과 스택열화율 4μV/h·cell 이하고 내구성 확보를 위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3세부 스택열화율 4μV/h·cell 이하 내구성 확보가 가능한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그래핀 기반 코팅제 및 코팅기술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어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본 과제에서 케이비엘러먼트는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의 내구성 향상에 필요한 그래핀 기반 코팅제의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을 위해 그래핀 소재를 포함한 코팅제 분산/배합, 금속분리판 코팅 공정, 분리판 설계 및 핵심성능평가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CK켐, ㈜시너지, 건국대학교와 공동협력사로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 양산뿐만 아니라 그래핀 분산을 통한 코팅제 상용화에 집중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그래핀 대전방지 코팅액을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이 외 그래핀 코팅제는 2차전지 열 폭주 지연을 통한 배터리 안정성 개선을 위해 이차전지 주요기업들과 협업 중에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연간 21톤의 비산화 그래핀 양산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현재 수준의 2배인 40톤까지 생산 CAPA를 늘리기 위해 2021년 시리즈A, 2023년 브릿지 투자에 이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25년 기술특례 IPO를 위해 기술 및 그래핀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