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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9%↓ 마감…차익매물에 '속수무책'

삼전·하이닉스, 3%대 약세
외국인, 8일만에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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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가 1%대가 넘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 증시가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국내 증시로 전해졌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35포인트(1.19%) 하락한 2,85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20억원, 82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1.61%), KB금융(1.87%)이 상승 마감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5%, 3.32%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현대차(-2.51%), 삼성SDI(-2.44%), 삼성물산(-1.99%)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5포인트(0.24%) 떨어진 850.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60원(0.48%) 오른 1,379.4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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