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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CPI, 전년비 3.0%↑...3년 2개월래 최저 [글로벌 굿모닝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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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CPI, 전년비 3.0%↑...3년 2개월래 최저 [글로벌 굿모닝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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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CPI 상승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 6월에는 전년 대비 3% 오름에 그쳤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3.3% 상승에 그치며 약 3년 만에 가장 작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주거비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낮아진 점도 주목할 만한데, 전년 대비 5.2% 상승했으나,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0.2%포인트로 줄어들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중요시 여기는 개인소비지출(PC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입니다.

이러한 물가 상황은 월가에서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찰스 슈업은 이번 CPI 결과를 금리 인하를 간절히 바라는 이들에게 케이크 위의 체리와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2천 건으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밑돌았고, 고용 증가세가 확실히 꺾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연준 의원들의 발언도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데일리 샘플한 연은 총재는 주거비를 제외한 슈퍼코어 물가 하락을 환영하며, 올해 한두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무살렘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독일의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영국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를 시사하는 동시에,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업들의 소식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유럽에서 타 결제 방식을 허용하기로 하며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로봇 택시 공개 시점을 연기한 테슬라는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내일은 PPI 발표와 미시간 내 기대 인플레이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반응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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