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이번주 금요일부터 금융주들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죠. 오늘은 금융주들에 대한 IB 리포트들이 나왔는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웰스파고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목표가를 275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부유한 소비자들과 견조한 여행 트렌드를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은 완화되고 카드 수수료 성장률은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순이자 수입도 강세를 유지하지만 대출 성장률이 완화되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파이퍼 샌들러는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주가가 다가올 실적 발표로 인해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유지로 상향 했고, 목표가도 37달러에서 42달러로 높여잡았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확실한 이 업계의 선두주자라고도 했는데요. 2분기 순이자 수익이 139억 달러 정도로 정체되어 있지만, 연말까지 이 수치가 145억 달러 부근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오는 7월 16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관련주도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데번 에너지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습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레이슨 밀 에너지의 윌리스턴 분지사업을 50억 달러 규모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윌리스턴 분지에서의 마진을 늘리는 동시에, 데번 에너지의 생산력이 집중되어 있는 퍼미안 분지에서 벗어나며 생산력을 다각화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TD 코웬은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725달러에서 7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다음주에 2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있는데요. 다양한 장르에 걸친 넷플릭스의 카탈로그가 지속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또, TD코웬이 실시한 2분기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 넷플릭스가 여전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엔비디아도 살펴보죠. 키방크는 엔비디아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무려 180달러로 상향했는데요. 하반기 블랙웰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H100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에 주목했고요. GB200에 대한 수요도 처음 예상보다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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