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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샌들러, BofA '중립'으로 상향…주가 3%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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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샌들러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 R. Scott Siefers는 BofA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37달러에서 42달러로 높였다. 이는 월요일 종가 대비 3%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분석가는 "우리는 여전히 비중확대 등급인 동종업계 씨티와 JP모간에서 더 나은 기회를 보고 있다"면서도 "BofA의 순이자이익(NII)이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더 강력한 상승 전환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실적부진의 이름을 선택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BofA의 주가는 올해 21% 상승했다. JP모간도 같은 상승률을 보였으면 씨티그룹 주가는 현재까지 26% 상승했다.

분석가는 올해 2분기 순이자이익이 약 139억 달러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연말까지 145억 달러에서 146억 달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ofA는 확실히 업계 선두주자 중 하나"라며 "규모의 이점과 현재 반영되고 있는 순이자이익의 조합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이전에 가정했던 것보다 더 높은 배수를 주식에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ofA는 7월 16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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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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