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더해 오는 11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 확인심리가 더해지면서 방향성 탐색 양상을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3,4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NAVER가 1.43%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0.71%), 삼성전자(0.34%)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 역시도 900원(2.17%) 오른 4만2,400원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4.08%), 신한지주(-2.80%), SK하이닉스(-1.06%) 등은 차익실현 추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의 방향성 탐색 분위기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8포인트(1.39%) 오른 859.27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50원(0.11%) 오른 1,382.8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