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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1위 MS와 격차 40억 달러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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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지난주 금요일, 특징주 시황과 주말사이 나온 이슈들 확인보겠습니다. 금요일장, 3대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흐름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2.7%로 가장 크게 오른 반면 에너지 섹터는 1% 넘게 밀렸습니다.

[메타]
그럼, 6%가까이 급등한 메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번스타인은, AI에 대한 대형 기술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타가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체적인 AI 플랫폼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금요일장 메타 좋은 흐름 보여주며 석 달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CNBC는, AI에 대한 막연한 대규모 투자가 이제는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한 영향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은, 엔비디아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고위인사가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망에 병목 현상이 있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성장은 시장 혁신을 돕는다고 했습니다. 제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현재로서는 규제 조치로 간주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에 대한 월가의 이례적인 투자등급 하향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월가의 분석가 90%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추가 상승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며 목표가를 135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요일장에서 엔비디아 2% 가까이 빠졌습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는, 엔비디아가 미국 당국의 규제를 피해, 중국용 AI칩으로 중국에서 17조원 가량의 AI칩을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의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이 두차례 거절 끝에, 유럽연합에서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처음에는 자사 앱스토어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며 허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자 에픽은 EU 당국에 공식 제기하겠다고 맞섰고, 결국 애플은 에픽이 추가 업데이트 때 필요한 수정 조치를 한다는 조건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던 애플이 한 발 물러선 것은 디지털시장법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4거래일 연속 오름세 보이며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차가 40억달러로 줄였습니다. 애플, 금요일장에선 2.1% 상승 마감했고, 52주 신고가입니다.

[테슬라]
다음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 보이고 있는 테슬라 관련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월 머스크의 인도 방문이 무산된 이후, 인도 정부가 관련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인도 투자 계획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자금 문제와, 중국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풀이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머스크가 2022년 X인수 과정에서 지분 취득 후 규정을 알고도 늑장 공시를 했다며 집단소송이 제기됐었는데 현지시간 5일 로이터는, 머스크가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정을 잘못 이해한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주장하며 해당 소송이 기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장초반에는,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하며 2% 가량 올랐습니다.

[비야디]
비야디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에 따르면 비야디는 태국에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해당 공장에서는 연간 15만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현지 생산 개시와 함께 공격적인 할인행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동남아 전체 시장에서도 중국 전기차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카운터포인트는, 1분기 태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의 점유율은 46%이며, 동남아 지역 전기차 판매의 70% 이상이 중국 브랜드라고 분석했습니다. 비야디 금요일장에서 1% 밀렸습니다.

[전기차]
현지시간 5일부터,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로 했죠. 중국전기차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하락세 보였는데 니오는 5%대 크게 빠졌고, 샤오펑도 5% 가까이 밀렸고, 리오토도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유럽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오는 18일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보복성 조처라는 해석입니다.

[셸]
이어서 셸의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에 따르면, 셸은 싱가포르 공장의 매각과 로테르담 건설 현장의 일시 중단의 여파로 최대 2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상황으로 인해 로테르담에 있는 연간 82만톤 규모의 바이오연료 시설 현장 건설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 이후에 나온 발표이며 또 가스 부문의 2분기 실적이 '계절성으로 인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셸 금요일장에서 1.4%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다음으로, 암호화폐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2014년 파산했던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 상환을 개시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CNBC에 따르면, 상환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지급되며, 약 14만 비트코인으로 90억 달러 상당입니다. 여기에 더해, 독일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체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이 하락 흐름 보이자 코인베이스는 0.5%,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1.5% 빠졌습니다.

[노보노디스크]
한편, 비만치료제에 대한 하버드 의대 연구진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약물을 투여했을 시, 발병 확률은 낮지만 심할 경우 당뇨병 환자의 실명 위험이 약 4배 가량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요 성분인데 이에 대해 노보노디스크측은 사례가 적어 의미있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했다고 반박하면서도, 다만 부작용 보고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노보노디스크 2% 넘게 상승불켰습니다.

[비자]
마지막으로, 비자와 마스터카드 소식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5일 EU집행위원회는, 비자와 마스터카드가5년 전 EU 규제 당국과 합의한 관광 카드 수수료 한도를 2029년까지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점에서 이뤄지는 비유럽권 발행 직불카드 결제에 대해 0.2% 수수료 한도를 적용하고,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선 0.3% 수수료 한도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U 집행위는 현재 상한선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찾으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살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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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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