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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日 '지글지글'...40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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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이른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시즈오카시 기온이 이날 40도를 넘었다.

7일 오후 1시 18분께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의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기록해 올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40도를 넘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시즈오카시의 이날 기온은 일본 기상청이 194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다른 지역에서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반까지 각지 최고기온은 야마나시현 오쓰키시가 38.8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가 38.6도였다.


일본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이 태평양 고기압에 넓게 덮여 각지의 기온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과 환경성은 기온이 치솟는 가운데 습도도 높아 열사병의 위험이 크다며 수도권인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을 비롯해 군마현, 시즈오카현, 오키나와현 등 2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열사병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다. 농사일하던 고령자가 열사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숨졌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일본의 6∼8월 평균 기온은 평년 기준치를 1.76도 웃돌았다. 이는 18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기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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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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