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장맛비 예보에도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올스타전 현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 2만2천5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매진은 역대 23번째이며 2022년, 2023년에 이은 3년 연속 매진 기록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2008년 올스타전에서도 3만500명의 만원 관중이 관중석을 메웠다.
이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경기장 상공에서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치며 올스타전의 포문을 열었다.
애국가는 가수 이찬원이 불렀다.
'인천 야구의 살아있는 역사' 김동기, 김경기(현 우신고 감독), 정민태(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가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함께 시구·시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