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4

"쓰러진 사람 위에 또 사람이"…印, 116명 압사 참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쓰러진 사람 위에 또 사람이"…印, 116명 압사 참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도 북부에서 발생한 힌두교 행사 압사사고 사망자수가 최소 11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행사장에서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서둘러 떠나던 도중 발생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청장 프라샨트 쿠마르는 AP에 이번 사고로 적어도 116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말했다. 부상자도 80명을 넘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텐트 안이 무덥고 습해 숨이 막혔던 일부 참가자가 행사 종료 후 빨리 나가려고 달리기 시작하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에 마련된 행사장은 임시 텐트로 꾸며졌고 밀폐돼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시 이 지역 기온의 약 섭씨 32도, 습도는 77%에 달했다.

    10대 목격자로 병원에 입원한 죠티는 3일 현지 일간 힌두스탄타임스에 "(텐트에) 출구가 없었고 사람들이 쓰러지자 그 위에 다른 사람들이 또 넘어졌다"면서 밖으로 나가려다 텐트 주위에 세워진 오토바이 때문에 쉽게 빠져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참가자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점도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가 1만5천여명으로 주최 측이 허가받은 참가인원 5천여명의 세 배에 달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최 측 과실이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인도에서는 종교행사와 관련한 압사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2013년에는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힌두교 축제를 위해 사원을 찾았던 순례자들이 다리 위에 서 있다가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앞다퉈 벗어나다가 압사사고가 나 최소 115명이 숨졌다.

    2011년에는 남부 케랄라주에서도 종교 축제에서 압사사고로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