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하는 ‘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6월25일 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DDP패션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SFCS)’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가윤정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조직위원장(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들의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하반기에 열릴 시즌2 ‘디지털 광고모델선발대회’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을 차지한 시니어모델 지정연은 참여한 모델들과 무대에서 아름다움을 겨루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중년도 할 수 있다는 감동을 전했다.
모델 지정연은 나이 50세가 넘어가면서 온몸에서 조금씩 불편함을 느꼈다. 지정연은 처음에 바른 자세와 교정, 건강한 생활을 위해 동덕여대 뉴에듀케이션컬리지 시니어 모델교육기관에서 시니어 모델 과정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모델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설영희 패션 디자이너 선생의 권유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오르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변해갔다고 밝혔다.
지정연은 “이 일을 계기로 나는 좀 더 성장했고, 56세의 나이에도 멋있고 당당하게 보람 있게 살고 싶어 인생의 목표를 찾기 시작했다”며 “이번 모델선발대회에 예상치 못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 성과는 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됐다. 이 대회를 발판 삼아 광고모델로서 활동하며 진취적이고 보다 희망찬 시니어 시장에서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같이 키가 작다는 페널티를 가진 사람들도 패션, 광고모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무대에도 진출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는 “중장년층의 사회 활동이 점차 활발히 확대되고 있다. 나이 50세를 훌쩍 넘긴 중년들이 돌아와 여전히 왕성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을 응원한다”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그들의 오래된 육신이 아니라 여전히 죽지 않고 불타오르는 에너지와 열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