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한화솔루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5% 상승한 대한전선 주가는 고압 케이블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고점 대비 20% 정도 조정을 받은 상태에서도 매수의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과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광과 풍력 사업에서 필요한 고압 케이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제품 개발, 상용화, 인증 취득, 영업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한화솔루션은 대한전선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한전선과 한화솔루션은 초고압 증류 송전 케이블(HVDC), 해저 케이블, 그리고 XLPE(가교 폴리에틸렌) 절연제 등 주요 소재의 공동 개발 및 인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사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은 최근 중국산 모듈 재고 부담으로 인해 목표주가 하향 조정 리포트가 나오는 등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고 소진 후에는 한화솔루션의 업황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대한전선과의 협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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