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세종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13%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3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도 6월 첫째 주 -0.08%, 둘째 주 -0.06%, 셋째 주 -0.04%보다 커졌다.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지속되면서 고운동과 새롬동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대전과 충남의 하락 폭은 둔화했다.
6월 넷째 주 대전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져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충남 아파트값도 지난주(-0.06%)에 비해 0.02% 하락하며 낙폭을 줄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