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16.32

  • 22.31
  • 0.80%
코스닥

840.62

  • 4.52
  • 0.54%
1/3

농약 안 쓰는 골프장 전국 2곳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농약 안 쓰는 골프장 전국 2곳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국 골프장이 555곳 가운데 농약을 쓰지 않고 잔디를 관리하는 곳은 2곳뿐인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 555곳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8.2t이었다. 과학원이 조사를 시작한 2011년부터 10년간 늘기만 한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2022년 처음으로 전년(골프장 546곳·213.7t)보다 2.6% 줄었다.

1㏊당 농약 사용량도 2022년 6.84㎏로 2021년(7.17㎏)보다 4.6% 감소했다.

다만,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골프장 수도, 농약 사용량도 늘었다.


2010년 기준 골프장 수는 396곳,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115.8t으로 2022년까지 12년 사이 골프장 수는 40.2%, 농약 사용량은 79.8% 늘어났다.

전국 골프장 그린·페어웨이와 연못과 물 유출구에서 연 2회 잔류농약을 확인한 결과 94.6%인 525곳에서 잔디·수목용 농약 18종이 검출됐다. 2021년에는 546곳 중 522곳(95.6%)에서 잔류농약이 나왔다.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 에코랜드GC와 경남 의령친환경골프장은 농약을 치지 않고 잔디를 관리했다.

1㏊당 농약 사용량이 적은 골프장은 전남 에덴CC(0.01㎏), 제주 레이크힐스 제주CC(0.95㎏), 충북 천룡골프장(1.03㎏)이었다. 이들 골프장은 3년 연속 '농약 저사용 골프장'에 꼽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