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K-OTC 시장에 다온기술, 메디칼스탠다드, 컴플릿링크를 신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협회는 비즈플레이, 다함이텍의 신규지정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의 거래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다온기술은 2015년 설립됐으며, 상하수도, 도로, 구조, 항만, 철도, 조경, 안전진단 등 토목엔지니어링 모든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 조사, 설계, 분석, 시험, 진단, 평가 및 자문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다온기술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249억 원, 자본총계 191억 원, 매출액은 284억 원을 기록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에 설립되어 의료영상판독시스템인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를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설립 이후 국내외 5천여 개의 의료기관에 PACS를 공급하여 의료영상전달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였다. 메디칼스탠다드의 경우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72억 원, 자본총계 40억 원, 매출액 94억 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컴플릿링크는 2016년에 설립되어 IT네트워크와 온라인 마케팅 기반의 업무 매칭 AI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중소기업이다. 컴플릿링크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 기준 자산총계 24억 원, 자본총계 15억 원, 매출액은 69억 원이다.
끝으로 비즈플레이는 2014년에 설립되어 국내 3천여개 중견·대기업,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경비지출관리 사업에서 출장, 복지, 식권 등을 포함한 비용관리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419억 원, 자본총계 152억 원, 매출액 243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신규승인으로 K-OTC시장 총 기업 수가 134 사가 됐다고 전했다. 다온기술, 메디칼스탠다드, 컴플릿링크, 비즈플레이, 다함이텍 종목은 24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