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의 누적 주문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CJ온스타일 국내 호텔 리조트 판매 방송 중 단기간 역대 최다 주문액이다.
지난 2월 CJ온스타일은 인스파이어를 소개하며 모바일 라방으로 주문액 53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한 6일(6/11~6/16) 동안 방송 4회 만에 80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인스파이어는 '모바일 to TV'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모바일 to TV'는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 탄 화제의 상품을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숙박권 상품을 선보이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IP <럭셔리 체크인>은 16일 TV 생방송에 인스파이어 방송을 송출했다. 이날 달성한 첫 방송 주문액만 50억 원대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스파이어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채널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디지털 아트를 재현하기 위해 '핑크고래' 아트를 활용, 시청자들이 인스파이어에 직접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1일에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VP스테이지를 활용, 업계 최초로 버추얼 가로형 모바일 라방을 선보였다. 1시간 동안 누적 시청 수 43만을 넘겼는데, 이는 일반 방송 대비 40배 많은 수준이다.
16일 TV 생방송에서는 XR 등 신기술을 적용해 '오로라'의 디지털 아트를 연출했으며, 리조트 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현장과 스튜디오를 잇는 교차 방식의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캠페인에 앞서 인스파이어의 신규 공간을 살펴보는 사전 정보 전달용 유튜브 콘텐츠를 개시한 것 또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의 유튜브 채널 <핫 딜 셋 넷 오픈런>에서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그랜드 오픈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스파이어를 직접 방문해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가로형 라방, XR스튜디오 등 CJ온스타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