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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지하철 숙면' 패러디…이준석 "합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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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37) 주무관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패러디해 화제다.

김 주무관은 18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 '충주시 이준석'이라는 제목의 8초짜리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9일 오후 6시 기준 23만3천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에는 김 주무관이 시민의 어깨에 기대 잠든 모습과 함께 "자도 됩니다! 순환버스 도입"이라는 문구가 나왔다. 지난 3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신설한 시내 소순환 버스 도입을 홍보하기 위한 동영상인데 이 의원의 지하철 숙면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의원이 정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에 기댄 채 졸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이 의원도 영상에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충주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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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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