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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가구 절반이 '헉'…"혼자선 안 돼"

통계청,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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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기준 맞벌이 가구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취업 가구 중에서는 남자의 비율이 여자 보다 높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유배우 가구(1,268.7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5만 가구로 전년대비 26만 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지난해와 비교해 2.1%포인트 상승한 48.2%로 집계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순으로 높았으며, 전체 연령층에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 맞벌이 가구 중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5.2%로, 농업·임업및어업(77.6%), 숙박및음식점업(67.4%) 순으로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409.5만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56.8%(232.6만 가구)로 전년대비 3.5%포인트 늘어났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39.1시간) 역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일 기준 1인 가구는 738.8만 가구로 전년대비 16.4만 가구 추가됐다. 이중 취업 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0.2%포인트 상승한 63.3%였다.

취업 가구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남자(70.6%)가 여자(55.9%) 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여자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0.4%p 상승했지만 남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연령별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30~39세(87.4%), 40~49세(82.7%)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24.1%), 사무종사자(16.6%), 단순노무종사자(15.2%) 순으로 높았다.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중은 200~300만 원미만(34.0%)이 가장 컸고 300~400만 원미만(24.8%)이 뒤를 이었다. 100~200만 원미만에서 전년대비 2.9%포인트 줄었고, 400만 원이상은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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