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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와 엔비디아 랠리의 조건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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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세계은행은 올해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을 반영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습니다.

*세계은행 올해 경제 전망 (1월 전망치 대비)
-글로벌 성장률 2.4%→2.6% 상향
-미국 성장률 1.6%→2.5% 상향
-중국 성장률 4.5%→4.8% 상향


S&P500과 나스닥은 연이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미국 국채금리도 다소 하락하며 증시에 힘을 보탰습니다.

*뉴욕증시 마감(현지시간 11일)
-다우 0.31% 내린 38,747.42
-S&P500 0.27% 오른 5,375.32 '사상 최고'
-나스닥 0.88% 오른 17343.55 '사상 최고'
-美 10년 국채금리 6bp 하락 4.40%


6월 FOMC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시장에는 관망세가 드리웠지만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12일 한국증시 마감
-코스피 22.85p(0.84%) 상승 2728.17
-코스닥 2.31p(0.27%) 상승 870.67
-원·달러 환율 2.2원 하락 1,376.2원


FOMC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내일(13일) 새벽 나옵니다. FOMC가 마무리 되고 나면 우리 시장도 방향성 잡을 수 있을까요?

이날 마켓인사이트에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출연했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시장 또는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깊이있는 통찰을 얻어봅니다.




■ 끈적끈적한 물가

FOMC 결과를 보기 앞서 오늘(12일) 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먼저 발표됩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3.4% 상승입니다.

김학균 센터장은 "금리를 낮추는 의사 결정을 하기에는 여전히 물가가 높다라고 생각되는 그런 정도로 컨센서스는 모아지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연준의 연내 최소 1회의 금리 인하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 고금리 장기화 탈날라

간밤 세계은행도 그렇고 많은 조사기관들이 미국 경제의 호황을 예상하고 있지만, 그간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급격한 경기 둔화 우려도 나옵니다.

연준은 경기 둔화로 비춰지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를 할 명분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학균 센터장은 "미국의 상업용부동산, 미국의 지방 은행들, 심지어는 미국의 큰 은행들 대형은행들도 지금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낮은 장단기 금리 역전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점도표 '2회 인하'면 안도

이번 6월 FOMC에서는 점도표 수정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기존 3월 점도표는 올해 금리를 0.25%p씩 3회 인하를 반영하고 있는데 2회 이하로 축소가 유력해보입니다.

김학균 센터장은 "점도표상 2회 정도 금리인하라면 대체로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되는 정도이기도 하고 시장이 굉장히 실망스러워 하거나 혹은 깜짝 놀라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 엔비디아 랠리의 조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많이 후퇴했지만 뉴욕증시는 강한 랠리를 이어왔습니다. 김 센터장은 '압도적인 AI의 힘'이라고 정리를 했습니다.

금리 인하가 없더라도 엔비디아의 랠리는 지속될까에 대한 질문에는 "압도적인 굉장히 이례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과한 기대"라며 결국 '금리 인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하반기 투자전략으로는 수출이 늘고 있는 성장성을 갖고 있는 기업과 주주환원 강화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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