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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4%↑ 마감…삼전, 나흘만에 '반등'

미 FOMC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 '유입'
SK하이닉스, 연일 장중 '최고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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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세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13일 새벽 예정된 미 연준의 통화정책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85포인트(0.84%) 오른 2,728.1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0억원, 1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4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300원(1.73%) 상승한 7만6,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2,500원(1.18%) 오른 21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21만6,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 외에도 신한지주가 3.46%, KB금융이 0.89%, 삼성물산이 0.82%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2.60%), LG에너지솔루션(-1.40%)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1포인트(0.27%) 오른 870.6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0원(0.16%) 하락한 1,376.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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