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의협 "총파업 투표"…개원의 참여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의사단체는 총파업을 묻는 전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빠르면 이번 주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개원가를 포함한 '의사 총파업'을 묻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 날짜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4∼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한 지역 의사회 회장단 관계자는 "의협 차원에서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른 참석자도 "총파업을 묻는 전 회원 투표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집행부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의협은 투표 후 9일께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가 방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에 "회의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시·도 회장단과)원만한 협의가 이뤄졌고 강력한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실질적으로 개원가 휴진은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 의사회 회장은 "총파업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 우려하는 얘기가 많았다"며 "실질적으로 총파업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고, 국민에 또 다른 (의료) 부담을 주는 건 지금 올바른 전략이 아닌 것 같다는 의견과 (휴진 대신) 사직 전공의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