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37)이 시즌 홈런 공동 선두에 오름과 동시에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밟는 등 새 기록을 썼다.
최정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투런 홈런과 스리런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시즌 16호를 기록한 최정은 강백호(kt wiz)와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KBO리그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은 통산 홈런도 474개로 늘었다.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수확한 최정은 개인 통산 1천501타점을 기록해 이승엽(1천498타점)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역대 2위로 올라섰다.
KBO리그 타점 1위는 전날까지 1천588타점을 올린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40)다.
통산 득점 1위인 최정은 이날 2득점을 보태면서 KBO리그 최초로 1천400득점 고지에 올랐다.
득점 부문 2위는 이승엽(1천355득점) 감독이고 3위는 전날까지 1천346득점을 기록한 손아섭(NC 다이노스)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