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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달에 간다"…우주·항공주 '쑥'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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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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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가 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발표한 영향으로 우주·항공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AP위성은 전 거래일 대비 9.05% 오른 1만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같은 시간 컨텍(+4.70%), 제노코(+2.96%), 한양이엔지(+3.14%), 덕산하이메탈(+1.38%) 등이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행사에 참석해 "2027년까지 우주 관련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도 덧붙였다.

    우주항공청 설치는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이다. 지난해 4월 제출된 우주항공청법이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난 27일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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