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90%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방한 관광객은 14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6%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9.5%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1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22만9천명), 미국(12만3천명), 대만(11만8천명), 베트남(5만3천명) 등 순이었다.
미국과 대만은 2019년 같은 달보다 많아 각각 19.7%, 4.0% 늘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83%, 79%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 1∼4월 누적 방한객은 48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88.8% 수준이다.
중국이 14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90만명), 대만(42만명), 미국(37만명), 베트남(16만명) 등 순이었다.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1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94% 수준이다.
올해 1∼4월 누적 인원은 954만명으로 2019년 동기의 94%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