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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언제 팔까…월가 "258%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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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엔비디아에 투자해 온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의 매도 시점에 대해 고민이 깊은데요.

이런 가운데 월가에선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 주가에서 세 배 넘게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박찬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10대1 액면분할 소식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8천억 달러로 불어나며 2위 애플과의 격차를 1천억 달러까지 좁혔습니다.

올해 엔비디아 주식을 8,325억 원 어치 사들인 서학개미들은 엔비디아를 언제 팔아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선 엔비디아가 연초 이후 130%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담당하는 월가 분석가 57명 중 52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반면, 매도 의견은 한 명도 없습니다.

기술주 중심 운용사 I/O펀드는 "엔비디아 주가가 2030년까지 258% 더 오를 수 있다"며 "시가총액은 10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고 사양 GPU(그래픽처리장치)인 H100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자사 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의 구동을 위해 개발 중인 슈퍼컴퓨터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I/O펀드는 차세대 GPU인 '블랙웰'이 쿠다(CUDA)와 자동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엔비디아 제 2의 전성기를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쿠다는 지난 2006년 엔비디아가 13조 원을 들여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케빈 만 / 헤니온&왈시 에셋매니지먼트 수석투자책임자 : 블랙웰 GPU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해 전년 대비 4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사업 부문입니다. 블랙웰 GPU가 바로 시장의 자금이 향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편집 : 김주경, CG :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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