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공포지수 5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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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공포지수 5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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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융시장에서 주식 변동성 지수가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장중 11.5까지 내려가면서 약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2017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근접한 수준이다.


    VIX 지수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얼마나 클지 예상하는 지표다.

    이와 함께 3개월 시장 변동성 전망을 보여주는 3개월 S&P500 내재 VIX 지수도 2018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지난주를 마감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시장이 이보다 더 평온할 순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당분간 시장에 깜짝 뉴스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유럽과 미국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는 9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이러다 보니 투자자들이 자산 처분에 나서거나 위험을 회피해야 할 수요도 낮다.

    다만, 올해 미국 대선을 고려하면 낮은 변동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는 의문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금융시장의 평온함은 순식간에 날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BOE 글로벌 마켓츠의 파생 시장 정보 대표 만디 수는 "이것이 폭풍 전 고요함이고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본다면 극도로 낮은 변동성은 투자자들이 안이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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