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헬스쇼’가 개최된 지난 14일 글로리아항공 소속 닥터헬기가 행사장인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의 상공을 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2024 서울헬스쇼’는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건강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도심 속 참여형 건강 축제다.
이 행사에서 글로리아항공의 닥터헬기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한 ‘닥터헬기 호출 프로그램’에 협력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의 작은 관심과 협조로 중증 응급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1시부터 약 15분간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 비행했다.
글로리아항공 관계자는 “현재 제주한라병원에 도입된 닥터헬기를 글로리아항공에서 위탁 운용 중”이라며 “이는 섬 지역 최초의 항공 의료 서비스이며,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 운항 관리팀, 정비팀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리아항공은 닥터헬기 HEMS(Helicopter Emergency Medical Service) 및 산불 진화, VIP 수송을 위한 헬리콥터 임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사업, 세스나 공인 서비스 센터와 GARMIN 아시아 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항공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990년 설립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를 통해 34년에 걸쳐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항공 인력을 배출해내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을 설립, 최첨단 비행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항공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