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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 신규 공장 건설…내년 상반기 준공

북미시장 수출 전진 기지 역할
버스턱트, 데이터센터·반도체·EV·배터리 공장 건설로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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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주 주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공장 건설 관련 협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변정일 LSCUS 법인장, 마우리시오 쿠리(Mauricio Kuri) 케레타로주 주지사, 한석원 LSCUS 영업담당, 마르코 델 프레테(Marco Del Prete) 개발부 장관 (LS전선 제공)
LS전선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 내 약 12만6천㎡(약 3만8천평) 부지에 연면적 1만6천800㎡(5천82평) 규모의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Busduct)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돼 오는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케레타로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은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수출 전진 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 중"이라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은 2030년 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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