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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비용 절감 효과로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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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Macy's)는 21일(현지시간) 새 CEO의 턴어라운드 계획이 신중한 소비자로 인한 매출 감소로부터 백화점 체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올해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날 메이시스는 지난 2월 취임한 토니 스프링 CEO의 지휘 하에 2026년까지 약 150개 매장을 폐쇄해 올해 비용을 1억 달러 절감하겠다는 2개년 투자 및 턴어라운드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주당 2.55~2.90달러 범위의 연간 조정 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 예상 수익은 주당 2.45~2.85달러였다.

메이시스의 전체 판매, 일반 및 관리 비용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00만 달러 감소했지만 경영진은 메이시 매장에 적합한 상품 조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메이시스는 2024회계연도 순매출을 223억~229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22억~229억 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다.

1분기 조정이익은 주당 27센트로 LSEG 추정치 15센트를 넘어섰다.

메이시스의 순매출은 48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 48억6000만 달러보다 2.7% 감소했다.

이 회사는 블루밍데일스 15개 지점과 최소 30개 이상의 새로운 블루머큐리 화장품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체인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Arkhouse Management)와 66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는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메이시스는 투자자가 2월 회사 이사회에 9명의 이사 후보를 지명한 이후 아크하우스의 지명자 중 2명을 이사회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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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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